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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정/생활 정보

지하철 정기권?!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2020. 8. 29.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데요.

특히,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요.

 

 

 

 

그런데 보통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찍으면

선불카드인 경우 남은 금액,

후불 카드인 경우 누적금액이 나오는데요.

얼마 전에 제 앞사람이 카드를 찍을 때

남은 횟수가 나오는 것을 보았어요.


저 카드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제가 궁금했던 카드가 바로 지하철 정기권이었어요.

 

지하철 정기권이

그래서 굳이 교통카드를 두고

왜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하철 정기권이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지하철 정기권 구입 방법,

지하철 정기권으로 인한 절약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지하철 정기권이란 무엇인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하철 정기권은 카드를 구입(2,500원)하여

본인이 원하는 운임(교통요금)을 선택하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카드라고 합니다.

 

또한 사용 조건은 아래와 같아요.

 

사용기간 :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30일이 경과하였거나 60회를 모두 사용한 경우, 기간이나 횟수가 남아있더라도 사용불가

 

즉, 횟수가 남아있다 하더라도 30일이 넘으면 사용불가

3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횟수를 모두 소진하면 사용불가입니다.

 

또한 모든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용 구간이 있습니다.

 

정기권에는

서울전용정기권거리비례정기권이 있습니다.


서울전용정기권


먼저 서울전용정기권은

서울 내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균일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지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전용정기권은

서울에서만 자유롭게 사용가능합니다.

 

서울전용정기권을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구간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경전철,

공할철도구간 중 서울~김포공항 구간

한국철도공사구간 중

서울~금천구청, 구로~온수, 회기~도봉산, 가좌~양원, 왕십리~복정, 서울~수색, 상봉~신내 구간

김포도시철도구간 중 김포공항으로 서울전용 사용구간 외(서울시계외)의 역에서는 승차 불가

 

서울전용 정기권으로

서울전용사용구간외(서울시계외)의 역에서는 승차불가

7호선연장구간 까치울~부평구청, 5호선 미사~하남풍산

한국철도공사 분당선 모란역은 서울 전용 사용구간이 아님

 

만약 서울시 외에 하차를 한다면

거리에 따라서 횟수가 차감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거리비례정기권


다음으로 거리비례 정기권입니다.

거리비례 정기권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승하차역 거리에 비례해서

가격을 다르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래표는 거리비례 정기권의 종류를 나타낸 것입니다.

 

<출처 : 서울교통공사>

 

보시는 바와 같이 거리비례정기권은

승하차 적용거리에 따라 14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서울전용정기권은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르게

승하차 거리만을 기준으로

금액을 매기기 때문에

어디서든 사용가능합니다.

 


내게 맞는 정기권 구입하기

여기서 내게 맞는 정기권을 구입한다는 것은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했을 때보다 절약효과가 가장 큰

정기권을 구입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응암역~강남역을 출퇴근하므로

응암역~강남역에 대한 비용적으로 가장 최적의 정기권을 구입해야합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 주세요.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 : http://www.seoulmetro.co.kr/kr/cyberStation.do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

요일 선택 평일 토요일 공휴일 시 선택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분 선택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

www.seoulmetro.co.kr

 

사이버 스테이션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이제 응암역~강남역 적용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이버스테이션에 보이는 지하철 노선도에서 응암역을 찾아주고

왼쪽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위와 같은 버튼들이 뜨게 되는데요.

'출발'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응암역위에 초록색 출발 표시가 뜨고

좌측에 보면 응암역이 출발역으로 지정된 것을 알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강남역 찾아 클릭해줍니다.

 

 

 

 

마찬가지로 강남역위에 버튼이 생기는데요.

'도착' 버튼을 눌러주세요.

 

몇 초뒤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좌측에

환승 횟수, 요금, 걸리는 시간 등의 정보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정기권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서울전용 정기권 55,000원이라고 나오는데요.

여기서 나오는 정기권은 응암역~강남역을 자주 왔다 갔다하는 사람들에게

가격적으로 가장 최적의 정기권이라는 뜻이에요.

 

즉, 응암역~강남역을 출퇴근하는 저에게는

서울전용정기권을 구입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기에게 맞는 정기권을 골라주세요.

 

만약 승하차 역중에서 서울 밖에 있는 역이 있다면

서울전용이아닌 거리비례정기권을 추천해줍니다.

 

정기권을 골랐다면

가까운 지하철역 역무실에 방문하여 정기권 카드를 구입해야 해요.

 

카드의 가격은 2,500원입니다.

2,500원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꼭 현금으로 챙겨두세요.


교통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위에서 예로든

응암역~강남역을 30일 동안 왕복한다고 가정하고

교통요금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일반 카드인 경우

1,550 X 30 X 2 = 93,000

 

정기권의 경우

55,000 + 2,500(카드 구입 요금) = 57,500

 

즉, 정기권을 사용하였을 경우

35,500(=93,000-57,500)

만큼 이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위의 예는 조금 현실성이 없는데요.

왜냐하면 출퇴근 외에 지하철을 탈일이 없다면

위에서 계산한 30일이

실제 출퇴근 일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기 위하여

30일 중에서 8일을 빼겠습니다.

 

그렇다면 22일 동안 응암역~강남역을 왕복한다고 하였을 때

 

일반 카드인 경우

1,550 X 22 X 2 = 68,200

 

정기권

55,000 + 2,500(카드 구입 요금) = 57,500

 

즉, 10,700(=68,200-57,500) 원만큼 이득을 보게 되네요.

 

그리고 주말에 지하철만으로 놀러 간다면

이득을 보는 금액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하철 정기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만약 내가 지하철만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지하철 정기권을 구입해서

소중한 내 돈을 아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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