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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피부 상식

기초 화장품 용어 - 제대로 알아보기!

2020. 7. 23.

스킨, 토너, 세럼, 에멀전을 나타낸 그림

 

제가 요즘 화장품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쇼핑도 하고 사보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쇼핑을 하다 보면 판매 직원들이 스킨, 로션, 토너, 에멀전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제품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스킨이나 로션은 많이 들어봤는데 토너, 에멀전 같은 경우는 굉장히 생소하기도 했고 차이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초 화장품 관련 헷갈리는 용어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스킨 / 토너

스킨과 토너는 클렌징 직후에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구요. 하지만 역할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스킨의 경우 각종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고요.

 

스킨이 피부에 세균 침투를 막아주는 원리를 나타낸 그림

 

피부에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킨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원리를 나타낸 그림

이 밖에도 스킨은 로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토너는 클렌징 직후,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스킨이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


정리하면 스킨은 세균 차단 및 수분 공급을 해주고 토너는 피부의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그렇다면 스킨과 토너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스킨은 수분이 부족하여 건조해지는 건성 피부를 가진 분에게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스킨의 역할 중에 하나가 수분 공급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를 가지신 분은 노폐물을 닦아주는 토너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요.


  2. 에센스 / 세럼 / 앰플

다음으로 에센스, 세럼, 앰플입니다. 이 셋은 스킨(토너)을 사용하고 난 뒤 피부에 영양성분을 공급할 때 사용합니다.

 

즉, 에센스, 세럼, 앰플의 공통점은 피부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은 점성과 농축입니다.

 

에센스에서 앰플로 갈수록 점성과 영양성분의 농도가 높아집니다. 즉, 에센스의 영양성분 농도는 묽고 손등에 뿌리면 흘러내릴 정도로 점성이 낮습니다. 세럼은 점성과 농축 정도가 에센스보다 높고 앰플보다는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앰플은 영양성분이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으며 점성이 가장 높습니다.

 

만약 에센스로 피부 미용의 효과가 미미하다면 영양성분이 좀 더 농축되어 있는 세럼을 사용해보시고요. 세럼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면 앰플을 사용해보면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단, 영양성분이 고농도로 농축되어있다면 민감성 피부의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점 유의하셔서 에센스, 세럼, 앰플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3. 로션 / 에멀전

로션과 에멀전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Balance)을 맞춰주어 피부의 재생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로션과 에멀전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에멀전이 로션보다 점성이 묽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화장품의 종류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고요. 기초화장품 용어가 같아 보이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젠 화장품 직원들이 기초 화장품 용어를 사용할 때 당당하게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글이 저처럼 화장품 용어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에게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모두 피부 미인/미남 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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