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정/세상살이

나훈아 스페셜 방영 - 국민을 위할 줄아는, 소신있는 나훈아

2020. 10. 1.

"KBS가 여기저기 눈치 안보는,

국민들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나훈아가 KBS에서 방영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한 말입니다.

 

언론이 가져야 할 태도와 앞으로의 방향

대통령에게 부디 국민을 위해 행동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지요.

 

나훈아의 표정은 국민들에게 한없이 인자하지만 언론과 대통령에게 소신있고 카리스마있게 무언가를 전달하려는 것 같다.

나훈아의 표정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듯한

온화한 표정이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진실성과 무게감이 느껴졌어요.



사진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출연한 그는 2005년 이후 15년 만에

TV에 출연했습니다.

 

이 공연에서 나훈아는

그의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나훈아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나왔습니다.

 

 

나훈아는 본 공연에서

'홍시', '무시로', '잡초', '영영', '사내' 등

그의 수많은 히트곡을 흐트러짐 없이 열창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경상도 사투리로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드러내기도 했고요.

 

사진 : 조선일보

이러한 나훈아의 진심과 소신에

국민들이 반응하기라도 하듯

이날 전국 시청률은 무려 2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선 40%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수치가 나왔습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공연은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하여

총 3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 고향

1부 '고향'에서 파도치는 스크린 영상에서

배를 몰고 나온 나훈아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고향의 봄'을 불렀고요.

 

25년 전 자신이 노래하고 있는 모습과

장단을 맞춰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노래를 주고 받는 모습 (사진: 조선일보)

또한 1부에서는 나훈아의 신곡 '명자'도 공개되었어요.

나훈아는 정이 넘치는 가사와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명자'는 6.25 70주년을 기념해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2부 사랑

나훈아는 날개 CF와 함께

'아담과 이브처럼'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뒤이어 '무시로', '울긴 왜 울어' 등을 부르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날개를 펼친 모습이 천사와 같아보여요 ㅎㅎ (사진 : 조선일보)

여기서 나훈아는 옷 갈아입는(?) 퍼포먼스도 연출했는데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함과 동시에 매료시켰지요.

 

2부에서는 신곡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토크 (사진 : 조선일보)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토크도 진행되었어요.

여기서 나훈아는

“처음 공연을 기획할 때는 홀이 아닌 밖이었다.

공연을 아주 매머드 하게 시작하려고 했다.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안되더라.

코로나 때문에 애를 먹었다.

코로나때문에 질 수 없지 않나.

죽어도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는데요.

 

국민들에게 코로나에 지지 않고

같이 이겨내자는 마음이 전달되었어요.

3부 인생

공연 3부의 주제는 인생이었는데요.

나훈아는 한복을 입고 북을 두드리며

"코로나가 별거더냐. 대한민국~!!"을 외쳤지요.

 

여기서도 나훈아의 신곡이 소개되었는데요.

 

락 스타일의 '테스형'을 불렀습니다.

나훈아는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의 흥을 북돋았지요.

 

나훈아는 윗옷을 던져 '청춘을 돌려다오'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 일요신문)

 

또한 윗옷을 벗어던진 나훈아는

'청춘을 돌려다오'를 열창하여

클라이맥스를 찍었습니다.

 

끝으로 나훈아는 

“여러분 우리는 많이 힘들다. 

우리는 많이 지쳤다.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1등 국민이다. 

세계가 놀라고 있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말을 잘 듣는지, 

미국이나 유럽 보십시오. 

왜 저렇게 많을까요? 

말을 안 듣기 때문이다. 

여러분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만들었다. 

여러분 사랑한다. 고맙습니다”라고 응원했어요.

 

나훈아의 국민들을 위로하는 모습, 소신, 국민들에 대한 자부심

이러한 모습을 보고

나훈아의 팬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KBS 2 TV에서

10월 3일 밤 10시 30분에

나훈아 스페셜을 방영한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방송 최초로 공연 준비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

나훈아의 감사인사 등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