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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펀드란 무엇인가?

2020. 10. 4.

얼마 전 '뉴딜펀드'라는 키워드가 실검에 올라온 것을 본 적이 있어요.

 

뉴딜펀드 관련기사

 

관련 뉴스기사도 엄청 많이 나왔지요.

 

그래서 뉴딜펀드가 궁금해지더라고요. 펀드가 들어가니까 투자와 관련된 건가 싶기도 하고 주식 투자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딜펀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뉴딜펀드에 대한 관련 궁금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뉴딜펀드란?

정부는 미래의 핵심 키워드를 '디지털'과 '그린'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해당하는 사업인 데이터센터, 스마트산업단지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를 말합니다.

잠깐!

여기서 인프라 펀드란 자금을 모아서 도로, 교량, 항만 등의 사회의 기반이 되는 시설에 투자를 하고요. 시설이 완공되어 사람들이 이용의 대가로 지불하는 사용료 수입으로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지분만큼 배당해주는 펀드입니다.

 

자료 : 더불어 민주당

뉴딜펀드는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인프라펀드, 민간뉴딜펀드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출처 : 기획재정부

 


   뉴딜펀드에 관한 궁금증 7가지

아래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Q1. 뉴딜펀드, 왜 만들었나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경제질서 변화 대비를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하여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하여 190만 개 일자리 창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미래 대응의 핵심 키워드가 “디지털”과 “그린”이라고 판단하고, 재정 160조 원을 투입하여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중의 과잉 유동성을 활용하여 정책형 뉴딜펀드 20조 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다만, 민간자금을 원활히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필요한 만큼, 일정 수준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며 투입되는 재정(3조 원) 이상의 효과(민간자금 17조 원 유입)를 거둘 수 있습니다.

Q2. 민간 금융회사에도 도움이 되나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유동성이 늘어나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회사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다수의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그린 등 뉴딜분야를 “수동적 지원 대상”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재정의 위험분담을 활용하여 투자기회도 얻고, 프로젝트 분석·투자 등의 경험을 쌓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금융회사들이 발표 중인 뉴딜분야 투자 계획은 자체적인 경영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Q3. 과거 정책형 펀드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한국판 뉴딜은 4가지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습니다.


1) 디지털·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이며, 2) 관련 예산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의 구체성 상당 수준 갖추어졌고, 3) 과거 펀드와 달리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도 맡고 있으며, 4) 최근 수년간 정책펀드 운용의 경험도 상당 수준 축적되었습니다.

Q4. 뉴딜펀드, 없어지진 않겠지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글로벌 경제질서가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핵심은 디지털·그린 경제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는 정부가 바뀐다고 쉽게 변화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정부 임기가 만료되어도 뉴딜분야의 중요성과 성장성은 지속될 전망이며, 금융권에서도 그러한 흐름 하에 자체 경영전략에 따라 뉴딜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Q5. 뉴딜펀드, 어떤 분야에 투자하나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데이터 구축

5G·AI기반 지능형 정부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

 

지난 9월 1일 발표된 21년 예산안을 통해 뉴딜 사업 내역들이 제시된 만큼, 자산운용사가 뉴딜 관련 투자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투자대상을 사전에 확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블라인드 펀드)으로도 투자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Q6. 충분한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뉴딜분야 성격상 불확실성이 크고 투자기간이 길어, 민간자금이 선뜻 투자에 적극 나서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재정 지원을 통해 정책형 펀드의 위험분담을 낮추고, 세제 지원을 통해 인프라펀드 투자를 유도하려는 것입니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투자자에게 적정시점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 예정입니다.

현재 시중 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므로, 

위험을 분산하면서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이 제공된다면, 충분히 민간자금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7. 최근 사모펀드 사태처럼 과도한 손실이 걱정돼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형 펀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는 자기 책임 하에 투자를 하는 것이며, 펀드 투자 과정에 따라 손실을 입을 개연성도 있습니다.


다만, 정책형 펀드의 경우 재정에서 후순위를 부담하고, 인프라펀드도 건설사·IB 등이 관련 프로젝트의 지분 투자자로 들어갈 경우, 위험분담장치가 전혀 없는 사모펀드들과 성격이 다릅니다.

뉴딜관련 기업 주식이나 ETF에 투자하는 민간 뉴딜펀드의 경우 전형적인 공모형 펀드로서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문제가 된 일부 사모펀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뉴딜펀드의 경우에도 투자자들에게 펀드 구조, 투자 유의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투자의사를 권유하게 될 것입니다.


   뉴딜펀드의 예상 수익률

뉴딜펀드가 아무래도 투자와 관련된 것인만큼 원금보장여부와 목표수익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클 수 밖에 없을텐데요. 당초 정부와 여당은 원금보장과 함께 3% 안팎의 수익률을 제시했었는데요. 하지만 위법 논란이 제기되 원금보장 방침을 철회하였습니다.

 

뉴딜펀드의 수익률은 1.5%가 될 전망이다.

 

뉴딜펀드 공개 방안에 따르면 수익률은 3%보다 줄어든 1.5%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1년짜리 예금이자가 평균 0.8%, 국고채 3년물 0.923%, 10년물이 1.539% 인 가운데 뉴딜펀드는 국고채 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딜펀드 신청

한국형 뉴딜펀드는 가입자에 대한 세제혜택과 관련하여 법 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입은 내년 정도 되어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뉴딜펀드의 가입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되며 판매처는 증권사와 은행이 될 것이다.

 

은성수 위원장 인터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증권사 창구에서 판매하겠지만 아무래도 국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뉴딜펀드 판매처는 증권사와 은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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